북한 두만강 홍수피해 아동 인도적 긴급지원 모금캠페인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함경북도 지구를 휩쓴 태풍으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두만강이 범람하면서
회령시, 무산군, 연사군, 온성군, 경원군, 경흥군과 나선시 일부 지역
14만명의 북한주민들이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북한매체에 따르면
“사망자와 실종자를 포함한 인명피해는 수백 명에 달하며
6만8천900여 명이 집을 잃고 한지로 내몰렸다.
1만1천600여 채가 완전파괴된 것을 비롯해
주택 총 2만9천800여 채가 피해를 봤으며,
생산 및 공공건물 900여 채도 손상됐다.”하며
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이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WFP의 달린 타이모 북한사무소장은
“마을 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겨 주민들은
텃밭과 가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수해 주민들이
더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릴 수 있고
북한의 북쪽 지역은 겨울에
기온이 영하 25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극심한 추위를 겪는다”고 우려 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JTS 미국 지부 JTS America(이사장 법륜스님)는
“북한 두만강 홍수피해 고아원 아동 긴급 지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남북관계 단절에 따른 경제적 고통과 홍수 피해로
가족과 생활터전을 잃고
고립되어 있는 북한주민들과 고아원 아동들에게
수해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긴급하게 쌀, 라면등의 식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콩기름, 조리도구 생활필수품과 곧 있으면 추워지기 때문에
이불과 내복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지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직접 조금씩 가져 가서 배분해 보고,
상황을 봐가면서 그 양을 늘려가면서
각 도시마다 다른 경로를 통해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느 곳이 피해가 더 큰지,
어느 곳이 분배가 더 쉬운지를 고려해서
점차적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곧 다가올 겨울이 더욱 걱정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은 도울 수 있고,
한쪽은 도울 수 없는 현실
식량과 물품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북한 수재민들의 고통에
함께 마음 아파하고 도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더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립무원 속에서 외부 도움만을 절실히 바랄수 밖에 없는
북한 수재민들과 고아원 아동들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동참을 호소 합니다.
* UN Report on NK Flood Disaster: http://reliefweb.int/sites/reliefweb.int/files/resources/DPRK_FloodSnapshot_160905.pdf
[후원방법]
[문의]
문의: jtsamerica@jtsint.org, Office: 1-(301)655-9150